지난 해 하나님의 은혜로 또 하나의 공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있었던 허름한 식당 건물을 헐고 새롭게 멋진 한옥을 신축하였습니다.

이름하여 '우락당'이라 지었는데 이는 '교우들이 하나님 안에서 즐겁게 친교를 나누는 곳'이란 뜻입니다.

아담하니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우리 교회로서는 더 할 수 없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배, 친교, 세미나, 식당, 숙소 등 다목적 용도로 우리 교우뿐만 아니라 교회를 찾는 모든 이들이 상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락당 상량문은 글솜씨 좋은 사람에게 부탁한 것이 아니라 우리 교우들이 성경 말씀을 한 글자씩 나누어

적은 것입니다.

먼 훗날 우리  믿음의 후손들이 이 상량문을 보았을 때 글자마다 필체가 다른 것을 보고 훨씬 더 큰 감동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귀한 공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